<전문가 인터뷰>

공간에 쉼을 더합니다.

비젼하우스

보이지 않는 곳, 놓치기 쉬운 곳도 하나 하나 손수 챙깁니다.
공간에 편안함을 더해 주는 인테리어를 추구합니다.


Rest 1. 만나보기 전에

1. 회사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처음에는 건축업으로 일을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직접 살 집을 짓는 상황이 생겼는데, 그때 내부 인테리어를 하나씩 진행하다 보니 건축보다 인테리어 분야에 더 흥미가 생기더라고요.
회사 이름은 성경 구절에서 가져 온 것으로 ‘로뎀나무 아래에서 쉼을 갖는다’는 의미로 ‘비전=꿈’, ‘하우스=쉼’을 결합해서 ‘비전하우스’라고 지었어요.
공간은 무엇보다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2. 인테리어 스타일과 장점을 말씀해주세요.
건축을 많이 해보았기 때문에 공간의 내부(골조)에 대해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인테리어를 할 때 겉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를 더 꼼꼼하게 살피면서 일을 하고 있어요.
내부가 깔끔하게 되어 있어야 더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하거든요.
특히 상가의 경우, 석고보드를 최소 2장으로 덧대어 진행하고 있어요.
1장으로만 하면 1년 뒤에 갈라지는 경향이 있는데 사전에 방지하려고 하는 거죠.
빈티지 소품이나 파이프, 선반 같은 소재들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고객님이 원하면 별도로 디자인해서 제공을 하고 있어요.
파이프 소재를 잘 활용하면 간단하면서도 독특함을 뽐낼 수 있어요.

3. 기억에 남는 인테리어 사례를 말씀해주세요.
30평 공간에 베이커리와 카페를 같이 운영하는 상업 시설을 진행한 적이 있어요.
40년된 건물이라 누수가 되지 않도록 방수에 많은 신경을 썼던 곳이었어요.
30평 안에 제빵 기계와 커피 머신을 설치해야 하고, 고객의 동선도 같이 신경을 써야 했던 곳이라 고민이 많았어요.
특히, 주 고객층이 주부이고 유모차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아 유모차가 이동할 수 있을 정도의 동선 확보도 중요한 포인트였어요.
다행히 인테리어가 잘되어 고객님도 마음에 들어 하고, 가게 손님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그 동안 고민했던 시간들이 아깝지 않았어요.

Rest 2. 마음을 어떻게 짓나요?

1. 진행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현장 미팅 또는 사무실 내방 => 컨셉에 대한 상담 후 견적 제공(견적서 내용 상세 설명) => 계약체결 => 2차 상담 => 디자인 제안(평면도) => 시뮬레이션 작업 => 시공 진행

가능하면 첫 미팅을 현장에서 하려고 해요.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상담을 진행해야 놓치는 부분 없이 진행할 수가 있거든요.
현장을 보기 어려운 경우 무조건 사무실에 방문하도록 요청하고 있어요.
사무실에서 만나야 다양한 자료들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거든요.
상담 후 제공하는 견적서 안에는 자재에 대한 설명이 같이 있기 때문에 최종 견적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아요.

2. 디자인 영감은 어디서 얻나요?
주로 핀터레스트를 살펴보면서 디자인을 연구하고 있어요.
고객님이 핀터레스트나 인스타그램에 있는 사진을 많이 가져오기 때문에 평소에 자주 보면서 생각을 하는 편이에요.

Rest 3. 마음과 마음이 부딪힐 때

1. 디자이너와 고객 사이에서 의견 충돌이 생길 때, 어떤 식으로 의견을 조율하시나요?
상업 시설의 경우 고객님과 의견이 다를 때에는 항상 고객님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디자인적으로 절충은 가능하지만 법적인 이슈가 예상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의견을 관철하려고 해요.
법적인 문제는 언젠가 고객님에게 큰 피해를 줄 수가 있거든요.

2. 고객에게 해주고 싶은 말
최근에 카페 인테리어를 문의하는 고객님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카페로 개업하는 과정은 쉬워 보일 수 있지만 수많은 카페들과 경쟁을 해서 성공하는 길은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조언을 해주고 있어요.
커피 맛도 중요하지만 입점하는 위치와 주 고객층의 생활 패턴에 따라 운영 방법을 달리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다년간 쌓아온 인테리어 경험과 그 동안 만난 수많은 카페 인테리어 고객님의 경험을 가지고 말씀을 드리고 있어요.

3. 고객에게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① 작은 기준이라도 잡아주세요.
알아서 해주세요’ 고객님이 제일 어려워요.
인테리어를 할 때 여러 업체들을 통해 디자인 제안과 견적을 받을텐데, 기준이 없으면 제안서나 견적서의 내용이 천차만별일 수 밖에 없거든요.
전체는 아니더라도 중요한 요소만큼은 기준을 가지고 상담을 받는 게 좋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②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에요.
인테리어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 더 많은 정성이 들어가요.
객님의 공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더 고민하고 노력하니 믿고 맡겨주면 좋겠어요.